각광받는 ‘애프터 서비스’ 사업

Home Appliances점차, 이란에서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애프터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품질과 가격뿐만 아니라, 애프터서비스 질 또한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입니다” 마드이란 그룹의 애프터 서비스 담당인 아미르 하지 모하마디 의 말입니다.

1963년에 창업한 마드이란 그룹(Maadiran Group)은 이란굴지의 제조업체이자 애프터서비스 제공업체입니다. X-Vision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디지털 TV를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유명 전자기업인 LG전자의 공식 파트너로서 LG전자의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미드이란은 또한 컴퓨터 부품, 프린터, 스캐너, 테블릿, 가전제품 등의 애프터서비스 프로바이더 사업도 수행하고 있는데, 이란 전역에 800개의 애프터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하마디에 따르면, 이란에는 3종류의 고객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제품 구매시, 오직 가격만을 고려하는 유형입니다. 주로 형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품질과 함께 애프터 서비스 수준을 중시하는 유형입니다. 이란에서 요즘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가격에 구애 받지 않고 최상품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입니다. 이런 종류의 고객은 제품이 고장 나면 그냥 신제품을 구입합니다.

모하마디는 소비자보호청의 지침에 따라 수입산이든, 로컬 생산이든, 모두 애프터서비스 적용 대상이라고 합니다. 소비자보호청이 규정하는 애프터 서비스의 최소 보증기간은 설치 후 18개월입니다.

모하마디는 많은 기업들이 2년 보증을 약속하지만 상당수 기업이 설치 기준이 아닌 제조 후 2년으로 규정하여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정식 수입이 아닌 밀수품은 애프터서비스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마드이란은 매일 2천건의 애프터서비스 신청을 받으며 연간 60만건의 클레임을 처리한다고 합니다.

참조 : Iranian Market Enters Battle of After-Sales Services, Financial Tribune


고대 페르시아 유물, 반환 검토中

Ancient Persian Bas-Relief루퍼트 아트社(Rupert Wace Ancient Art)가 추진하던 고대 페르시아의 부조상 경매가 미국 법원에 의해 중단되었습니다.

이란 문화청에 따르면 20년전 이란의 고대 유적지인 페르세폴리스에서 도난 당한 이 아케메네스 전사 부조상에 대해 뉴욕주 검찰이 압류를 했으며, 미국 사법 당국이 이란에 반환할지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법원의 압류 결정은 경매를 며칠 앞두고 갑작스럽게 결정되었습니다. 경매를 추진하던 루퍼트 아트社는 1986년에 설립되어 런던에 본부를 둔, 고대 예술품 거래에서 세계 정상급 딜러 중 하나입니다.

참조 : U.S. court suspends auction of ancient Iranian relief,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