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성장잠재력, 1조 달러

Valiollah Seif, Head of CBI“8천만명의 고등교육을 받은 인구와 독보적인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이란의 원유, 석유화학, 운송, 도시개발, 농업, 정보통신 등의 산업에 투자하는 해외투자가들은 막대한 가치 창출의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발리올라 사이프 중앙은행 총재가 터키 보드룸에서 개최된 이슬람 중앙은행회의 연설에서 이란투자를 권유하면서 한 말입니다.

사이프 총재는 이란 경제가 앞으로 20년간 3조 5천억 달러의 해외투자를 유치할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2016년 글로벌 컨설팅社인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0년동안 이란의 총생산이 1조 달러 증가하고, 이로 인해 세계 경제성장이 1% 증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맥킨지는 이란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인프라 스트럭쳐 투자에 더 힘을 쏟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사이프 총재는 제재 해제 이후, 이란은행들은 해외은행들과 거래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유럽부터 동아시아까지 다양한 지역의 은행들과 크레디트 라인을 개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8월, 한국 수출입은행이 80억 유로의 FA협정을 체결하면서 시작된 해외금융조달은 최근에 오스트리아의 오베르뱅크, 그리고 중국의 CITIC Trust가 100억 달러신용공여 협정에 서명하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36억달러, 일본 100억달러의 신용공여협정도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정부는 투자의 대부분을 발전소, 플랜트, 도로, 철도 등 인프라 스트럭쳐 건설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참조 : Iran Investment Potential Over $3.5 Trillion, Eghtesad


유럽산 민항기 인도

ATR 72-600이란에어가 구매한 ATR 72-600 민항기 두 대가 테헤란 메라바드 공항에 착륙하면서 이란에 인도되었습니다.

이란에어 대표를 포함한 주요인사들이 프랑스에서 출발한 ATR 72-600에 동승하여 민항기 인수를 축하했습니다.

이란에어는 지난 4월 프랑스, 이탈리아 합작 기업인 ATR社와 4억 달러 상당의 민항기 20대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인도는 지난 5월, 민항기 4대가 인도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참조 : Iran to receive 2 ATR72 passenger planes on Thursday, Eghte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