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진하는 핀테크 기업들

Fin Tech Image이란의 핀테크 기업들은 비즈니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금융업계에서는 신생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란산업경영연구소가 펴낸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 500대 기업중 24개 기업이 은행결제 시스템 및 금융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핀테크(FinTech) 기업들입니다. 이란에서 핀테크 기업들이 눈부시게 성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현재 이란에는 약 50개의 핀테크 기업들이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인덱스’(The Global Innovation Index 2016)가 127개국의 혁신지수를 평가하여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란은 ‘엔지니어링 및 과학기술인력 졸업자수 부문’  전세계 2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이란의 인적자원 역량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보고서는 투자액 순위에서 이란을 82위로 매겼는데, 이는 이란의 핀테크 산업이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이란 핀테크 산업이 풀어야 할 또 하나의 과제는 아직 제도가 기술과 환경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당국의 규제에 일부 핀테크 기업들이 영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있었는데, 현재 중앙은행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핀테크 기업들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참조 : Fintechs Among Top Iranian Firms, Eghtesad


 

아슈라

Ashura ceremony지난 10월1일은 전세계 무슬림, 특히 시아파 무슬림들이 기념하는 ‘아슈라’ 행사일이었습니다.

이슬람력, 첫번째 달 ‘무하람’의 열번째 날에 거행되는 아슈라(Ashura)는…

서기 680년 카르발라 전투에서 예언자 무하마드의 손자인 이맘 후세인과 그의 72명 추종자들이 장렬하게 순교한 비극적 사건을 애도하는 행사입니다.

매년 아슈라가 행해질 때면, 전 세계의 시아파들은 검은색 옷을 입은 채, 거리와 모스크를 가득 채우고 이맘 후세인의 죽음을 기립니다.

예전에는 거리에서 시아파 무슬림들이 자신의 등, 이마등을 채찍, 쇠사슬로 때리면서, 고행을 통해 이맘 후세인의 죽음을 애도했으나, 요즘은 당국의 규제로 많이 사라졌습니다.

시아파에서는 이맘 후세인을 유일한 정통성을 가진 지도자라 믿기 때문에, 아슈라는 시아파 최대의 종교행사로, 그리고 이라크 카르발라는 시아파 최대 성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참조 : Shiite Muslims Commemorate Ashura, Tasnim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