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에 풍력발전 건설

Wind farms 한국기업이 이란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합니다. 국영방송인 IRIB는 한국기업이 이란 동남부 시스탄-발루체스탄 지방에 한 기당 150 메가와트를 발전할 수 있는 풍력발전기 3기를 건설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건설되면 이란 최대 크기의 풍력발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투자 금액은 3억3천만 달러로 건설에 2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IRIB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이란과 한국의 협력이 긴밀해지기를 바란다”는 해당 한국기업대표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습니다. 이란에너지부는 현재 420 메가와트인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내년 3월까지 600 메가와트로 늘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조 : Korean company to invest in construction of 3 wind farms in Iran, Tehran Times


이란, 이라크와 전력망 연결

Power Grid오는 11월, 이란과 이라크의 전력망이 연결될 전망입니다. 이란 에너지부는 이라크와 전력교환을 통해 피크타임의 전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현재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제르바이잔, 터키, 아르메니아, 이라크 등 4개국과 전력교환을 하고 있습니다. 이란정부는 이들 국가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여 전력 스왑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예컨대 겨울에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에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에는 반대로 이들 국가로부터 공급을 받는 것입니다. IS와 내전을 겪은 이라크는 전력시설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전력난을 겪고 있는데, 이란정부는 전력망 연결이 이라크의 재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조 : Iran, Iraq Set to Connect Power Grids in November, Financial Tribune


샤리프 테크파크 오픈

Sharif TechPark샤리프 공과대학이 설립한 샤리프 테크파크(Sharif Tech Park)가 문을 열었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4곳의 혁신기업들이 입주등록을 했는데 연말까지 40여곳 이상의 지식기반 기업들이 입주를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샤리프 공과대학은 이들 기업들에게 교육과 정보 및 기술지원,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기업들의 첨단기술연구에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샤리프 공과대학이 제공하는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에는 스타트업, 대학생기업 같은 신생업체들의 참여도 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재들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한 샤리프 공과대학은 필즈상 최초의 여성 수상자인 마리암 미르자커니 박사의 모교로도 유명합니다. 한국은 아직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조 : Sharif University Launches Tech Park,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