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大國이 본 무역대국 韓國의 면모

Iran's Deal With South Korea on FA2016년 제재가 해제된 이후, 각국과 협상이 끝났거나 진행 중인 對이란 신용공여 금액은 400억 달러에 달합니다.

그 동안, 금융과 관련해서 이탈리아, 일본, 노르웨이 등과 중요한 협상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사상최대 규모인 80억 유로(10조6천억)의 신용공여 기본협정(Framework Agreement)이 한국 수출입은행과 체결됐다는 소식에, 이란언론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로하니 정부의 개방 정책에 월계관을 씌웠습니다.

한국이 이란에 제공하기로 한 신용공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이 제공하는 80억유로와 수출보험공사가 제공하는 50억유로 입니다.

한국 수출입은행과 체결한 신용공여협정 (Framework Agreement)은 아직 상세한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는데, 다른 FA와는 다른 독특한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가 집행될 프로젝트가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한국과 이란이 협상을 통해 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측은 경제부가 주축이 되어 중앙은행 등 유관부서가 합동으로 한국자금이 투입될 프로젝트를 선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자금이 들어오는 시기는 내년 3월경으로 전망됩니다.

이란정부 관계자는 이번 FA를 통해 한국에 대해 배울 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은행들이 투자를 결정하여 자금이 투입되면, 한국기업들이 참여하면서 수출을 촉진하고, 결국 한국경제 전체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작년 한국의 대외수출액은 5,000억 달러인데, 수출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이 각각 1,220억 달러와 650억 달러를 보증했습니다. 반면에 이란수출보증기금(EGFI)과 이란수출개발은행(EDBI)이 보증한 금액은 이란 전체수출의 10%에 불과합니다.” 이란정부 관계자의 말입니다.

참조 : Iran’s Deal With South Korea Ushers New FDI Era,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