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10조원 규모 對이란 FA에 서명

KEXIM Bank이란이 한국으로부터 사상최대의 금융지원을 받게 됩니다. 한국 수출입은행과 이란수출개발은행은 마침내, 신용공여에 관한 기본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모하마드 커자이 경제부차관이 이끄는 이란고위대표단은 서울을 방문하여 80억유로(94억달러) 규모의 여신제공 기본협정(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이란관영언론이 지난 25일 보도했습니다.

이란과 한국은 핵협상이 진행중이던 2014년부터 여신제공협의를 시작했으며, 약 1년전부터 최종합의를 위해 협상을 본격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여신공여에 관해 기본 합의하고 이번에 최종 서명한 것입니다. 한국이 제공하는 자금은 이스파한 정유시설, 시라프 가스컨덴세이트 정제시설등 이란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건설산업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들의 이란진출도 획기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로써 한국은 수출입은행이 제공하는 94억달러와 수출보험공사가 제공하는 50억 달러등 130억달러가 넘는 여신을 이란에 제공하게 됐는데, 핵협상 이후 해외신용공여로는 사상최대 금액입니다. 이란수출개발은행은 서명 직후 한국의 투자를 집행할 8개의 이란은행들을 지명했습니다.

최종구 수출입 은행장은 한국과 이란, 양국의 경제교류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발이 떼어졌다고 축하했고, 발리올라 사이프 이란중앙은행장은 한국투자가 곧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참조 : Framework Agreement Signed for S. Korean Finance, Financial Tribune


사우스 파르스 원유, 동아시아에 공급개시

Oil Tanker최근에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 원유층에서 시추된 2백만 배럴의 원유가 네 척의 유조선에 실려 동아시아 국가로 수출되었습니다.

특히 동북아 국가인 한국, 중국, 일본은 이란산 원유의 주요 아시아 바이어인데, 8월 중국에 대한 이란산 원유수출은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국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하루 38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며 인도를 제치고 두 번째 큰 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일본 등의 다른 아시아 국가도 하루 16만 배럴의 원유를 수입하여 전월대비 6%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우스 파르스 원유층은 페르시아만의 이란해안선에서 130 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약 70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더 자세한 매장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더 정교한 탐사가 필요합니다.

이 곳의 현재 하루 생산량은 2만5천 배럴입니다. 하지만 2단계와 3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각각 하루 8만배럴과 15만배럴까지 생산이 확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스 파르스 1단계 개발에 참여했던 덴마크의 원유메이저 머스크 그룹은 현재 사우스 파르스 다음 단계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후보입니다. 이란정부는 현재 지하 10km의 시추능력을 가지고 있는 머스크와 사우스파르스 개발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조 : South Pars Crude for East Asian Countries,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