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조선기술 도입

IRISL한국으로부터 ‘초대형’ 선박건조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이란 국영선사인 ‘이리슬(IRISL)’ 대표 모하마드 사이드가 기자회견에서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사이드 대표에 따르면, 2008년 한국의 현대중공업과 17척의 대형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하여, 1억5천8백만 달러를 선금으로 지급했으나, 2010년 제재가 본격화 하면서 이행이 중단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재가 해제된 후, 현대중공업과 재협상을 통해 계약 효력을 유지하기로 합의 했음을 밝혔습니다.

이리슬은 작년 12월, 세계최대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대형선박 10척을 주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거래규모는 6억5천만 달러규모로 현대중공업은 14,500 TEU 컨테이너선과 50,000 DWT 탱커를 건조하여 이리슬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이리슬은 자사의 구형 선단을 새롭게 교체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총규모는 25억 달러규모로 현대중공업과의 계약은 그 일환입니다. 이리슬은 115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데 상당수가 낡고 오래되어 운항에 부적합하고 보험가입도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형선박 건조기술을 도입할 기업은 이란조선소인 ISOICO(the Iran Shipbuilding and Offshore Industries Complex Company)가 선정되었습니다.

참조 : Iran to Import Shipbuilding Technology from South Korea: Official, Tasnim News


유제품수출 활기

Dairy작년, 이란의 유제품 수출은 7억7천만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25% 성장했습니다. 정부통계에 따르면, 식품수출 중에서 유제품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외시장에서 이란산 유제품의 경쟁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제품류 중에서도 특히, 요쿠르트(2억1천1백만), 치즈(1억8천7백만), 분유(1억2천9백만), 크림(1억2천만)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이란은 버터, 유아용 분유등의 수입으로 2억5천1백만 달러를 수입해 5억2천3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란정부는 이란유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억 달러를 수출 인센티브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참조 : Dairy Products at Forefront of Iranian Food Exports, Financial Tribune


국제 철도엑스포 개최

Rail Expo제5회 국제철도 엑스포가 테헤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철도엑스포에서는 여객, 화물운송용 차량부터 동력기관, 제어, 발전기, 서비스 노하우 등 철도산업과 관련된 각종 장비 및 기술 등이 전시되어 각국 관련산업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테헤란 국제철도 엑스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철도관련 박람회 중 하나로 스웨덴, 스위스,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의 유럽국가부터 인도, 터키, 중국, 뉴질랜드까지 다양한 국적의 기업들이 참가 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자한기리 부통령이 참석하여 유럽, 중동의 각 기업 대표들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참조 : Int’l Rail Industry Expo Opened in Tehran, Ira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