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2008, 대량생산 개시
푸조가 중동 최대 자동차시장인 이란에서 시장우위를 굳히기 위해 푸조2008 대량 생산에 착수했습니다. 테헤란, 이란호드로(IKCO) 공장에서 거행된 ‘서브컴택트 SUV – 푸조2008’ 출고식에는 로하니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과 시승식을 갖고, 근로자들과 함께 신모델 출고를 축하 하였습니다.
푸조2008은 작년, 푸조와 이란호드로사가 사업제휴에 합의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최신 ‘플래그쉽 크로스오버’ 모델입니다. 이란언론에서는 재제해제가 가져온 실질적 성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푸조2008은 현재, 이란 외에 프랑스, 중국, 브라질, 말레이지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푸조는 푸조2008, 푸조208, 푸조301 모델의 생산, 마케팅을 위해 4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참조 : Mass Production of Peugeot 2008 Begins in Iran, Sena News
다니엘리, 철강플랜트 가동
이란철강산업에 대한 첫 번째 대규모 해외투자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아탈리아의 다니엘리社가 직접 투자한 철강기계 생산단지가 모하마드 네맛자데 산업통상광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다니엘리가 100% 투자해, 설립한 철강기계 생산단지, 즉 ‘다니엘리 페르시아社’는 알보르즈 지방의 에슈테하드 산업단지(Eshtehard Industrial Park)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니엘리는 철강생산용 산업장비를 공급하는 세계 3대 플랜트 기업중 하나로, 철강생산 전 공정에 대한 설비 납품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니엘리 페르시아가 생산할 철강생산 설비도 제철업등, 이란내 철강관련기업에 공급될 전망입니다. 다니엘리 페르시아는 연간, 2대의 유도전기로, 2대의 전기아크로, 1대의 석회가마, 2대의 진공열처리로, 2대의 일반열처리로 건조가 가능합니다. 이란은 2025년까지 세계 6대 철강생산국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참조 : Danieli Steel Machinery Production in Iran, Financial Tribune
로타나, 호텔오픈 준비
아부다비 소재의 호텔체인 기업인 ‘로타나’가 이란에 진출합니다. 로타나는 테헤란, 마샤드, 이스파한에 호텔을 열 계획으로, 먼저 내년 1분기, 마샤드에 첫번째 로타나 호텔이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아프리카, 유럽등 13개국 26개 도시에서 호텔,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로타나는 세계최대의 신흥시징안 이란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서두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에는 현재 1,100개의 호텔이 영업 중이며 이중 130여개가 4~5성급 호텔입니다. 이란 정부는 2025년까지 호텔수를 현재의 3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해외 유명 호텔체인등의 이란 진출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Rotana set to open 1st hotel in Iran in less than a year, Real I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