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걸프스타 정유공장, 1단계 준공

President Rouhani이란인들은 하루 6천만 리터의 휘발유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중 5천만 리터는 이란 내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나머지 천만 리터는 수입에 의존해야 합니다. 4월30일, 하루 1천2백만 리터의 ‘유로4 등급’ 휘발유 생산이 가능한 정유시설 1단계 공정이 준공됨에 따라, 이란은 휘발유 자급 및 수출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이란 남부, 반다르 압바스에 건설된 페르시안 걸프스타 정유시설(Persian Gulf Star Refinery) 1단계 준공식에는 로하니 대통령, 장가네 석유부 장관, 카제미 국영이란정유회사 대표등 다수의 정부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이란정부가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휘발유 자급생산을 축하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축사에서 “핵협상이 아니었다면 이 거대한 정유공장은 결코 완공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원래 이 정유시설 프로젝트는 2006년에 시작 되었으나, 그 후 제재 여파로 지지부진한 진척을 보이다가 제재가 해제된 최근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건설이 되었습니다. 총 3단계로 진행되는 정유시설단지 프로젝트는 내년에 완공되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되면 하루 3천6백만 리터의 휘발유가 생산될 전망입니다.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에서 생산돤 가스 콘덴세이트가 이 정유시설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참조 : Iran Takes Major Step for Self-Reliance in Gasoline Production, Financial Tribune


이란-EU 은행비즈니스 포럼개최

Iran-EU Bank Forum201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포럼에 이어, 제4차 이란-EU 은행 비즈니스 포럼이 ‘테헤란 IRIB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주요인사, 유럽과 이란 유수의 은행 및 금융기관, 기업대표등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가하여, 양국 금융권의 파트너쉽 강화 및 협력방안들을 논의하였습니다.

포럼 연설에서 자리프 이란 외교부 장관은 “고립의 시대를 접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하고 “법적으로 이란은 제재 이전의 시대로 복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유럽은 35개 은행, 금융기업 대표단을 파견하여 이란-EU 금융 프로세스 정립과 이란 투자방안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참조 : Iran, Europe exploring further banking ties in Tehran forum, Tehran Times


세파은행, 한국지점 개설준비

Bank Sepah이란과 한국, 이란과 중국의 무역 거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들 국가에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세파은행(Bank Sepah)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세파은행은 이미 런던, 로마, 파리에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란-EU 은행비즈니스 포럼에서 세파은행 관계자는 ”제재 전에 70억불에 달했던 세파은행의 해외 외환거래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지점들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재해제 이후, 현재까지 세파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60억불에 달하고 있는데, 세파은행은 거래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참조 : Iran’s Bank Sepah Plans China, S. Korea Branches, Financial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