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브랜드, 이란사업 강화

Home Appliances유럽가전 브랜드들이 이란 시장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란가전협회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캔디&제로와트(Candy and Zerowatt)가 이란의 팍쇼마(Pakshoma)와 합작으로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를 출시할 예정이며, 독일의 보쉬(Bosch)는 이란의 부탄(Butane Industrial Group)과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생산된 전자제품의 30%를 이란시장에 공급하고 나머지 70%는 수출할 계획입니다.

모하마드 타나푸르 이란가전협회장에 따르면 이란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진 한국의 삼성전자가 이란기업들에게 꾸준히 기술이전을 하고 있고, 이란시장에 공급하는 제품의 절반 가량이 이란산이라 일자리 만들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나푸르 협회장은 이란이 중동 내 가전생산의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참조 : European Brands Forge Partnership in Iran, Financial Tribune


이란-EU, 교역증가


Iran-EU지난 1월, 이란과 EU의 교역규모가 15.5억 유로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고 EU통계청이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의 對EU 수출이 1억 2천만 유로에서 7억7천만 유로로 6.5배 증가 했는데 제재해제로 원유 수출을 재개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제재해제 이후 지금까지 전통적인 EU 거래선을 다시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조 : Iran-EU trade up 171% in Jan., Tehran Times


루프트한자, 이란에어와 제휴

Lufthansa사업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는 루프트한자가 이란에어와 캐터링, 항공기유지보수, 승무원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루프트한자의 카르스텐 장(Karsten Zang) 중동담당 이사는 이란에어가 신형 항공기를 대거 도입함에 따라 항공기 운용을 위한 제반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에어가 보잉, 에어버스, ATR등과 구매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면서, 항공기 인도도 속속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참조 : Lufthansa in talks with Iran Air over catering, maintenance deals, Real Iran


세계은행 : 경상수지흑자 확대

세계은행은 최신 보고서에서 이란은 원유 수출 증가에 힘입어 경상수지흑자 규모가 2015년 GDP의 2.7%에서 2016년 GDP의 6.5% 크게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참조 : Iran’s current account surplus jumps in 2016: World Bank,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