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이란에서 엘란트라 생산

Hyundai deal한국의 현대 자동차와 이란의 케르만 모터가 케르만의 현지 생산시설을 이용해 엘란트라를 생산하는 제휴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케르만 모터의 대표인 사만 피루지(Saman Firouzi)는 올해 9월경에는 엑센트 생산에도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9년까지 만명 가량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피루지 대표가 협정서명식에서 한 말입니다. 이 회사는 현대의 해치백 모델인 i10과 i20의 생산에 합의한 바 있는데 이들 모델들은 노루즈(이란新年:3월21일)가 지나면 판매될 예정입니다.

참조 : Hyundai, Kerman Motor Sign Deal to Produce Elantra in Iran, Financial Tribune 


2,900만대 차량운행중

Traffic현재, 이란에서는 2,900 만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고 아바스 아쿠운디(Abbas Akhoundi) 건설교통부(The Ministry of Roads and Urban Development) 장관이 밝혔습니다. 건설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이란 전역에서 매년 50만대의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의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건설교통부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참조 : 29m Motor Vehicles in Iran, Financial Tribune


처헐샨베 수리 : 격정적인 새해인사

Chaharshanbeh-Suri이란에서는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화요일, 처헐샨베 수리라는 전통행사를 갖습니다. 처헐샨베는 이란어로 수요일을 의미하며 수리는 축하 또는 붉은색을 의미합니다. 곧 다가올 불운한 수요일을 쫓아 낸다는 의미로, 사람들은 집밖으로 나와 “나한테 붉은색을 주고, 내 창백함은 가져가라!”라고 외치며 불 위를 뛰어 넘습니다.

붉은색은 건강함과 행운을 상징하는데 다가오는 새해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의미입니다. 고대 조로아스터교로부터 유래한 이 전통 행사는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란 전역에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불 위를 뛰어 넘고 화약을 터트리는 등 각종 전통의식을 즐깁니다. 불이 소재인 만큼 크고 작은 사고도 많아 외국인들에게는 이날 외출 자제를 권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참조 : Chaharshanbeh-Suri: A fiery salute to New Year,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