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모토쇼 개최

Motor Show지난달, 11년만에 처음으로 테헤란에서 국제모토쇼가 열렸습니다. 르노, BMW, 스카니아, 기아, 현대등 유럽, 아시아 브랜드와 중국, 러시아 업체들이 참가했습니다. 많은 해외 브랜드들이 8천만명의 수요를 가진 이란 시장을 눈독들이고 있는 반면, 이란 정부는 외국-이란 합작기업에 중개회사의 개입을 금지하고 적절한 애프터 시비스가 반드시 제공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이란산 차량이 지켜야 할 품질 기준을 50개에서 83개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기준에 못 미치면 시장에서 퇴출 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조치는 자동차 산업계의 비용증가를 의미하고 이미 비싸다는 원성을 듣고 있는 이란산 차량의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산 차량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플랫폼 개발을 필요로 합니다. 이란 정부는 유럽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플랫폼 개발을 기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입니다. “플랫폼 개발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광범위한 기술습득이 필요한 일로 어떤 국가도 그런 노하우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익명의 전문가가 밝힙니다. 이란 정부는 현재 130만대에서 2025년까지 3백만대의 차량 생산능력을 갖추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조 : Why Iran’s auto ambitions will benefit economy, not consumers, Al Monitor

 


샤프론 수출 호조

Saffron금년(이란력) 10개월간 이란의 샤프론 수출이 85톤, 9,800만불에 달했다고 이란 세관이 발표했습니다. 독일, 스페인, 영국, 벨기에, 체코, 일본, 스웨덴, 프랑스, 네덜란드 등이 주요 수입국입니다.

이란은 세계 최대 샤프론 생산국으로 작년 350톤의 샤프론이 생산되어 130톤이 수출되었습니다. 이란은 전세계 샤프론 생산의 93%를 독점하고 있습니다.

참조 : Saffron Exports: 85 Tons Worth $98m, Financial Tribune

 


국영기업 이중국적자 조사

Minister of Justice무스타파 푸르모하마디(Mostafa Pourmohammadi) 법무부 장관은 국영기업 간부들의 이중국적 여부를 조사 중에 있으며, 정부 부처 내에는 이미 조사 및 후속조치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푸르모하마디 장관은 얼마전에 이중국적자에 대한 조사를 사정당국에 의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란 국적법은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으며 정부 및 국영기업 간부들의 이중국적 보유 문제는 민감한 사회,정치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참조 : Iran seeks to purge dual national company managers, Tehr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