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연장계획 발표

Freeway2022년까지 이란의 고속도로가 7,500km로 연장될 것이라고 건설교통부(The Ministry of Roads and Urban Development)가 밝혔습니다. 현재 총연장 2,500km인 이란의 고속도로는 2013년 이후 매년 800~1000km씩 연장되고 있고, 제6차 경제개발 계획이 마무리되는 2022년에는 7,500km에 달하게 된다고 합니다.

참조 : 7,500 Km of Freeways by 2022, Financial Tribune


 

새로운 지폐 디자인 공개

Rohani visited to CBI중앙은행이 새로 도입되는 1만리알 지폐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의 중앙은행 방문에 맞춰 공개된 1만리알 新지폐는 현행 화폐보다 작은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중앙은행은 5만리알과 10만리알 지폐도 새로운 디자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은행은 금융전산화가 확대되며 지폐발행 비용이 50%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참조 : CBI: Smaller Banknotes Coming, Financial Tribune


 

위기의 캐비어 산업

Caviar이란과 러시아가 접하고 있는 카스피해는 원유, 가스등 에너지 자원의 보고입니다. 하지만 또 하나 유명한 것이 있습니다. 카스피해는 가장 유명한 철갑상어 어종인 벨루가의 최대서식처입니다.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철갑상어는 가장 비싼 해산물이자 고급 식재료로써 미식가들의 구미를 당기는 캐비어를 생산합니다.

이렇듯 귀한 카스피해의 철갑상어가 수질오염과 남획으로 멸종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내륙 호수인 카스피해는 바다인지 또는 호수인지 법적 지위가 불분명해, 국제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2010년 카스피해 연안국가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이란등이 정상회담을 열고 철갑상어 포획을 5년간 금지하는 협정서에 서명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 협정이 다시 2년간 연장되었습니다. 하지만 합의가 확실하게 이행되지는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제협약에 따르면 철갑상어는 9년생부터 포획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카스피해 연안을  가서 보면 2년생, 3년생, 4년생 철갑상어를 팔고 있는 레스토랑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이란의 캐비어 수출이 대폭 감소되는 경향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란수산청은 철갑상어를 양식하여 카스피해에 방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눈에 띄는 성과는 없습니다. 또한 이란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직 이란만이 캐비어를 생산하는 국가라는 믿음도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한국, 스페인, 우루과이, 헝가리 같은 나라들이 이미 캐비어 생산을 위한 철갑상어 양식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참조 : Iran’s priciest export at risk, Al Monitor